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관종이 많아지는 이유? 알려드립니다.

by Mindblow 2020. 7. 30.
728x90
반응형


마치 두 번째 자아가 바로 옆에 서 있는 것과 같다. 하나는 분별 있고 이성적인 자아, 다른 하나는 꼴통 짓을 저지르지 않고는 못 배기는, 그렇지만 가끔은 너무 재미있는 자아이다. 


어느 순간 우리는 그 재미난 일을 몹시도 저지르고 싶어하는 자신을 깨닫는다. 이유는 모른다. 마치 내가 내 뜻을 거스르고 싶기라도 한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저항하는데도 자꾸만 저지르고 싶어진다.


- 도스토예프스키, < 미성년 중에서 >




인간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관종이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누군가의 관심에 목 마릅니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형성하는 유대관계에서 나의 행복과 인생이 결정되니.. 관심이 이토록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죠.


만약,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나 자신은 그들과 유대 관계를 맺을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될 거예요.


관심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누가 나를 쳐다보고 있어야지 관심을 느낀다고 말하는 사람도 여럿 있을 텐데요. 오랜 기간동안 홀로 지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 사람과의 만남이 없을 때, 한없이 깊은 우울에 빠집니다.. 왜 일까요? '


관심은 아주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남이 나에게 주는 관심에 따라 그들이 나를 인정하고 알아준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관심을 받기 위해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죠.


이 글을 보는 당신 또한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을 모두 돌이켜보면 첫 번째 동기는 항상 관심에 대한 욕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다만 관심에 대한 갈등을 충족시키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한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다같이 관심을 나눠가지기에는 그 관심이 너무 적다는 것이죠.


집에서는 자매/형제와 경쟁해야 하며, 학교에서는 반 친구들 그리고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경쟁을 해야 하니.. 


참 인간은 피곤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남들이 나를 인정해주고 알아봐주는 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립니다. 대개 사람들은 본인의 문제만으로도 벅차기 때문에 남이 어찌 되든 말든 큰 관심이 없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심지어는 대놓고 당신을 멸시하거나 적대적으로 나오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심리적으로 혼자라고 느끼거나 벼랑 끝에 서있다고 느껴질 때,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주목받고 관심받기 위해 노력을 2배로 늘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종종 역효과를 불러와요. 너무 애를 쓰는 사람은 필사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국엔 본인이 그토록 원하는 관심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겁니다.


이런 경우 남들이 당신을 계속해서 인정해주기 바라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해서 관심을 갈망합니다. 왤까요?


태어날 때부터 이런 딜레마에 직면한 당신에게 해결책을 제시하며 나타난 것이 있습니다.


바로 ' 자아 ' 입니다.


자아는 당신을 위로해주고 내면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느끼게 해주는 < 나 자신에 대한 > 이미지입니다.


자아는 당신의 가치관, 세계관, 의견 그리고 취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아상을 구축할 때는 당신 자신의 긍정적인 측면은 강조하지만 단점은 핑계를 대서 저 멀리 치워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자아가 지나치게 현실과 벗어나게 되면 남들은 당신을 그냥두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든 당신이 그 차이를 인식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당신은 본인 자신에 대한 의심을 품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적정선에서 조정이 진행된다면 결국 당신에게는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자아가 생기게 될거예요.


그 때부터 당신의 에너지는 내부를 향하고 관심의 중심은 나 자신이 되는 것이죠.


이 것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과도기입니다.


내가 혼자라고 느낄때, 내가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자아에게 돌아가 나 자신을 달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기분이 우울하거나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자기애는 당신을 일으켜 세워서 당신이 가치있는 사람이며 심지어 남보다 우월하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마치 에어컨의 온도조절 장치처럼 자아는 불안과 의심을 조절하도록 돕는 것이죠.


이제 더 이상 당신은 인정과 관심을 받기 위해 남들에게 100% 의존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에게는 ' 자존감 ' 이 있기 때문입니다.




... to be continued







- 이어보시면 좋은 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