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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요식업 사장님? 매출 폭락하고싶다면 클릭하지 마세요.

by Mindblow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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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인드 블로우입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를 해드릴까 합니다. 

 

 

요식업주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1위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1위가 동일하다고 합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 이거 맛있어요? ' , ' 이거 괜찮아요? ' , ' 이거 좋아요? '라는 질문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적어도 5번 이상은 하셨을 텐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이 질문은 정말 웃긴 질문입니다.

 

 

고객으로서 방문한 음식점에 방문한 곳에서 위와 같은 질문을 한다면, 웬만한 직원들은 작사를 접을 작정이 아닐 경우 맛이 없다고 할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고객들은 계속해서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에는 ' 내면의 심리 ' 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은 자신의 돈을 지불하는 대가로 그 돈에 걸맞은 값어치를 얻고자 합니다. 내 돈을 소비하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돈을 지불할 때 느끼는 그 찝찝한 기분은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찝찝한 기분을 상쇄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획득하는 기쁨으로 만회시켜야 합니다. 그 공식은 아래의 표와도 같습니다.

 

 

< 물건을 얻은 기쁨 > - < 내 돈 써서 느끼는 찝찝함 > = 기분 좋음

 

 

위 말은 즉 고객의 입장에서는 본인이 잃는 돈, 그 이상으로 무엇인가가 본인에게 남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돈을 쓰고도 내가 얻는 게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을 항상 느끼는 것이죠.

 

 

내가 돈 주고 먹은 음식, 돈 주고 산 물건이 생각보다 별로라면? 

 

 

돈을 쓰고 나서도 기분이 좋지 않고 나쁘다면? 

 

 

고객은 본인의 바보 같은 선택에 화가 나고 분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합니다. 소비자의 내면에서는 하나의 심리기제가 작용하게 됩니다. 돈을 쓰기 전, 그 대상을 믿고 싶어 하는 현상인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고객은 현실보다 본인의 믿음을 좇는다는 뜻이죠. 

 

 

' 분명히 좋을 거야, 무조건 좋아야 해, 정말 맛있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나 자신에게 겁나 실망할 테니까.. ' 

 

 

이처럼 머리로는 현실을 아는데 마음으로는 믿음을 좇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런 현상이 돈을 지불하기 전에 나타나는 사전 심리라는 점입니다.

 

 

사놓고 후회하더라도 돈을 쓰기 전까지 현실과 믿음 중 본인의 믿음을 택하는 소비자 심리를 인지 심리학 측면에서는 연상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 소비자 심리만 제대로 이용하더라도 고객을 공략하는 성공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니 만약 요식업주분들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본인의 음식 메뉴 중 가장 단가가 높은 메뉴 3가지를 추천해보세요.

 

 

구체적인 추천을 받아 손님도 결정장애가 사라질 뿐만 아니라 가게의 매출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될 겁니다. ^^

 

 

글 마치겠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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