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는 성욕의 아이콘?

프로이트의 최대 유산인 성욕 모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겠습니다.

의심할 것도 없이 성욕은 지배, 자극, 균형 시스템 만큼이나 중요한데요. ( nimbic theory, 추후의 글 업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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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약 프로이트가 성욕이라는 말에 '만큼이나'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과소 평가했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주 거세게 항의했을 거예요.

​프로이트는 성욕이 기본적으로 인간의 감정 시스템을 움직이는 근원이라고 주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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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에 이르러서 프로이트의 주장은 맞기도 하면서 틀리기도 합니다.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프로이트의 오류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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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에 의한 번식은 진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늦게 나타났습니다.

현재에도 많은 생물체가 성행위를 하지 않고 번식을 하고 있 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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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생물체는 이미 수십억 년 전부터 가장 단순한 형태의 지배 시스템과 균형 시스템, 자극 시스템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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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럽핟면 어떤 점에서 프로이트의 주장이 옳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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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욕은 기존의 모든 감정 시스템에 연관되어 있고, 번식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정 시스템을 이용합니다.

​즉, 성욕은 이미 존재하는 감정 프로그램에 기본적으로 설정돼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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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지배 시스템은 내가 마음에 두고 있는 번식 파트너에게 관심을 보이는 다른 경쟁자들을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배 시스템은 남성들의 성공이나 출세와 관련이 있는데, 이는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남성으로 보이게 하죠. 자극 시스템은 번식 파트너의 관심을 자기 쪽으로 유도하고 섹스를 통해 즐거움을 얻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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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시스템튼 특히 돌봄 모듈과 결합 모듈은 그 둘의 관계를 안정시켜줄 뿐만 아니라 자손의 생존까지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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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점은 남성과 여성의 성적 행동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고, 특히 호르몬에서 그 차이가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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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에는 남성 성호르몬이자 지배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뇌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과 옥토신, 프로틴이 주도권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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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호르몬은 모두 뇌 속에 들어 있지만, 농도는 서로 다릅니다.

즉, 남성 호르몬 혹은 여성 호르몬이라는 말은 학문적으로 틀린 표현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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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은 소비 활동과 구매 활동을 할 때에도 차이점이 있습니다.

수많은 감정 시스템에서 성욕이 발견되는 것 처럼 소비에 있어서도 성욕은 아주 깊게 관여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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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남녀의 성욕이 어떤 형태로, 어떤 제품에서 구매동기로 가시화되는지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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