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뛰는 일 ' , ' 꿈을 좇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라 ' 라는 말이 와 닿는 사람은 10명 중 3명도 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분명 좋은 이야기이지만 어딘가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 아마 ' 멘토 ' 또는 ' 자기계발 강사 ' 분들께서도 어딘가에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 부디 이런 이야기는 초/중/고의 학생에게만 하길.. - )
왜 대학생/직장인들이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반감이 생길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꿈을 좇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높은 급여를 받는 사람은 극소수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들은 직장에서 일하는 것 이외에는 적절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월 1000만 원 벌기 ' 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일은 ' 일 ' 일 뿐입니다.
잘하거나 못하거나 둘 중의 한가지일 뿐입니다.
자존심과 자존감 때문이라도 맡은 업무는 잘하고 싶지 않나요? 브랜딩/ 광고 / 마케팅 / 세일즈 / 커뮤니케이션 / PR 등.. 이런 직업의 특징은 < 일을 잘하려면 계속 공부할 수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좋아하는 일일 수는 없지만 현재 내가 맡는 업무에서의 ' 레인메이커 ' 가 되셔야 합니다. 기우사에서 유래한 레인메이커는 세일즈/ 마케팅 / 비즈니스 등 모든 분야에서 쓰이는 말입니다.
< 회사에 큰 성과를 가져오는 사람 > < 해결책을 제시하고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 > 은 모두 레인메이커에 해당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브랜드 매니저, 경영자는 물론이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등의 모든 직업군의 종사자들은 레인메이커 역할을 지향해야 합니다.
< 차이를 만드는 사람 > 이 되어야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월 1000만원 이상의 아웃풋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성공을 위해 이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분명 핵심 인재가 될 것입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 대기업 등의 규모는 1도 상관 없습니다.
< 우리가 하는 일이 우리를 나타낸다 > 라는 생각에 동의하고 빠르게 연봉이 상승하고 싶다면 반드시 레인메이커를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레인메이커가 갖출 역량은 4가지입니다.
1. 마케팅 원칙을 고수하는 마케터
2. 진심어린 브랜딩을 지향하는 브랜드 챔피언
3.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전략가
4.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래너
최소량의 법칙은 레인메이커에도 적용됩니다. 최소량의 법칙은 1843년 독일의 리비히가 주장한 법칙으로 식물이 성장하는 데는 일정한 원소나 양의 영양분이 필요한데 만약 어떤 원소가 식물 안에 최소량 이하로 존재할 경우 다른 원소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식물은 성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가장 적은 양으로 존재하는 것이 그 식물의 성장을 결정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최소량의 법칙은 < 물통의 법칙 > 으로 시각화되어 설명되기도 합니다. 몇 개의 나무판을 이어 만든 물통에 물을 담을 때 물의 높이는 제일 짧은 나무판의 길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물의 높이는 모든 나무판 길이의 평균이 아닙니다. 회의도 가장 늦게 들어온 사람에 의해서 시작됩니다. 밴드의 곡 선정은 가장 실력이 낮은 팀원의 수준으로 결정됩니다.
레인메이커가 갖출 4가지 역량도 < 최소량의 법칙 > 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마케팅/ 브랜딩 / 전략 / 플래닝의 4가지 역량 중 가장 수준이 낮은 역량에 맞춘 레인메이커의 수준도 결정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를 게을리 익혀 전체 수준을 낮추지는 말아야 합니다.
' 가슴이 뛰는 일을 하세요 '라는 조언이 유행입니다. 가슴이 뛰는 일?
일입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을 어떻게 매일 가슴이 뛰며 할 수 있을까요? 설레고 가슴 뛰던 애인도 몇 달 지나면 익숙해지는 것이 사람인데...
레인메이커는 본인의 성장과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은 본인의 경험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한 지식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모두 본인의 직업에 알맞은 레인메이커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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